[머리말] Social Media 연구와 비즈니스
페이스북 데이터 분석가인 아담 크레이머(Adam Kramer)는 1백만 영어권 페이스북 사용자와 그들의 1억 5천만 페이스북 친구들이 포스팅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글을 포스팅하는 사람들의 감정 상태가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전이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예를 들어, 어떤 사용자가 자신의 근황을 짧은 글로 표시하는 “상태 업데이트”에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그들의 친구들도 유사하게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거나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을 줄인다는 것이다. 크레이머는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s)를 통한 이러한 감정의 전이가 개인 단위에서 국가 단위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1]. 비슷한 예로 인디애나 대학의 한 연구팀(Bollen et al., 2011)의…